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한 성급한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고민도 좀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어제 한국일보기자 양반이 ETRI측에 오보에 대해 전화상으로 사과까지 했습니다.
(제가 ETRI 소속이고 내부망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글에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겠습니까...
전문지식도 없는 기자들의 베끼기 기사를 보고 확대해석해서
이곳저곳에 퍼진 글들 때문에 우리 연구원의 이미지는 이미 먹칠이 되다못해.. 애먼 연구원들은 전부 매국노가 되어버린 상태인데...
게다가 사과라고 해봐야 기자 개인차원에서...전화상으로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정도 였을것이고... 신문사 차원의 사과 내지는 정정보도를 낼것이라고는 기대되지 않습니다.
좀전에 보니..은근슬쩍 박충수씨와의 인터뷰기사 하나 올려놨더군요...
수십년간 선배들과 동료들이 고생해서 쌓은 이미지를 망치는데는...
단 몇줄의 신문기사만으로도 충분하니..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학생이신듯 한데..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태도이나..
어떤 일이든.. 표면적으로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닌 일이 세상에는
아주 많습니다.
특히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자세히 아는 일이 아닌
경우에는 함부로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신문에 올라오는 기사를 보실때는 행간의 뜻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H2KFL2010/01/17 04:47
안녕하세요? 우선 전 학생은 아니고 직장인입니다.
ETRI에서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다시 기업체로 이관하여 국가 경쟁력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허 소송건에 대해서 미디어를 탄 이후로 계약에 대한 내용으로 인한 불신의 시선으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ETRI가 왜 도마에 올랐던 것일까요? SPH와의 계약 내용의 비공개와 알려진 소송 문건에 명시된 단어들이 일반적인 사용 사례에 비춰서 추정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려진 SPH의 행보에 대해서도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었구요. 네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추정글, 소위 가십글을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왜 발생한 것일까요? ETRI의 비공개 계약이 발단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ETRI에서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 않나요? 전용실시권에 대한 예외 조항이 관련자의 인터뷰 외에 정말 공개가 된 것인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처음 다신 댓글은 ETRI 소속이신 분이 쓰신 글이라고 하기에는 미심쩍습니다. 저런 식의 댓글이 아닌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적어주셨으면 좀 더 존중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어떤 일으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닌 일이 세상에 많다고 하신 것, 네, 저도 직장을 통한 사회생활을 하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ETRI 정도의 기관에서 표면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대해서도 충분한 관리가 부족한 면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진리를 꽤뚫을 수 있는 관찰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제 개인의 부덕함이겠으나,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자신을 알아주는 심안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는 것도 뭔가 부조리하지 않을까요?
ETRI 소속이신 입장에서 몸답고 있는 곳에 쏟아지는 냉대적인 시선들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우셨을겁니다. 만약 ETRI 특허 담당관이라고 표현했다면 기분이 더 낳으셨을까요? 조직에 대한 비난은 주로 그 위의 의사 결정자를 향한 것이지 조직 개개인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겠지요. ETRI가 계약의 주체자였기에 그 이름이 언급된 것이고 어느 곳에서도 연구원들이 기술을 유출했다는 표현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잘못된 계약으로 기술이 유출되었다면 그것을 연구 개발한 당사자들(연구원들)이 제일 큰 피해자이겠지요. 개인과 조직의 일치감도 좋지만 개인이 완전한 조직일 수 없고, 그 반대일 수 도 없듯이 애먼 연구원이 매국노가 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 생각됩니다.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한 성급한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고민도 좀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어제 한국일보기자 양반이 ETRI측에 오보에 대해 전화상으로 사과까지 했습니다.
(제가 ETRI 소속이고 내부망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글에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겠습니까...
전문지식도 없는 기자들의 베끼기 기사를 보고 확대해석해서
이곳저곳에 퍼진 글들 때문에 우리 연구원의 이미지는 이미 먹칠이 되다못해.. 애먼 연구원들은 전부 매국노가 되어버린 상태인데...
게다가 사과라고 해봐야 기자 개인차원에서...전화상으로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정도 였을것이고... 신문사 차원의 사과 내지는 정정보도를 낼것이라고는 기대되지 않습니다.
좀전에 보니..은근슬쩍 박충수씨와의 인터뷰기사 하나 올려놨더군요...
수십년간 선배들과 동료들이 고생해서 쌓은 이미지를 망치는데는...
단 몇줄의 신문기사만으로도 충분하니..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학생이신듯 한데..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태도이나..
어떤 일이든.. 표면적으로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닌 일이 세상에는
아주 많습니다.
특히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자세히 아는 일이 아닌
경우에는 함부로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신문에 올라오는 기사를 보실때는 행간의 뜻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전 학생은 아니고 직장인입니다.
ETRI에서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다시 기업체로 이관하여 국가 경쟁력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허 소송건에 대해서 미디어를 탄 이후로 계약에 대한 내용으로 인한 불신의 시선으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ETRI가 왜 도마에 올랐던 것일까요? SPH와의 계약 내용의 비공개와 알려진 소송 문건에 명시된 단어들이 일반적인 사용 사례에 비춰서 추정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려진 SPH의 행보에 대해서도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었구요. 네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추정글, 소위 가십글을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왜 발생한 것일까요? ETRI의 비공개 계약이 발단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ETRI에서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 않나요? 전용실시권에 대한 예외 조항이 관련자의 인터뷰 외에 정말 공개가 된 것인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처음 다신 댓글은 ETRI 소속이신 분이 쓰신 글이라고 하기에는 미심쩍습니다. 저런 식의 댓글이 아닌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적어주셨으면 좀 더 존중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어떤 일으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닌 일이 세상에 많다고 하신 것, 네, 저도 직장을 통한 사회생활을 하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ETRI 정도의 기관에서 표면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대해서도 충분한 관리가 부족한 면도 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진리를 꽤뚫을 수 있는 관찰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제 개인의 부덕함이겠으나,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자신을 알아주는 심안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는 것도 뭔가 부조리하지 않을까요?
ETRI 소속이신 입장에서 몸답고 있는 곳에 쏟아지는 냉대적인 시선들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우셨을겁니다. 만약 ETRI 특허 담당관이라고 표현했다면 기분이 더 낳으셨을까요? 조직에 대한 비난은 주로 그 위의 의사 결정자를 향한 것이지 조직 개개인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겠지요. ETRI가 계약의 주체자였기에 그 이름이 언급된 것이고 어느 곳에서도 연구원들이 기술을 유출했다는 표현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잘못된 계약으로 기술이 유출되었다면 그것을 연구 개발한 당사자들(연구원들)이 제일 큰 피해자이겠지요. 개인과 조직의 일치감도 좋지만 개인이 완전한 조직일 수 없고, 그 반대일 수 도 없듯이 애먼 연구원이 매국노가 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 생각됩니다.